與 "균형발전은 생존의 문제"..국가균형발전특위 발대식

윤해리 2021. 2. 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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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일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 중 하나인 국가균형발전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균형발전은 국가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과제의 하나"라며 "지금 상태를 그대로 뒀다가는 불균형이 얼마나 심해질지 모르는 위중한 시기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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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뉴딜 예산 47% 지역균형에 배정..지자체 관심 당부"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우원식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 중 하나인 국가균형발전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균형발전은 국가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과제의 하나"라며 "지금 상태를 그대로 뒀다가는 불균형이 얼마나 심해질지 모르는 위중한 시기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들어 균형발전을 위해 가장 크게 했던 일은 지역의 오랜숙원과 큰 사업을 예타면제 방식으로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 사업들은 아직 가시화되지는 않고 있다"며 "한국판 뉴딜 예산의 47%를 지역균형 뉴딜에 배정하도록 한 것이다. 당장 올해부터 본격화되기 때문에 각 지자체들이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활용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위원장을 맡은 우원식 의원도 "228개 기초자치단체는 105개는 소멸 위기로 들어가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균형발전 문제는 우리 선택이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특위는 ▲메가시티 발전 ▲국회 기능의 세종 단계적 이전 ▲국제 경제금융도시로의 서울 개발 등을 지역균형발전 추진 목표로 세웠으며, 17개 지역 본부를 중심으로 각 지역 발전을 위한 안을 만들어 논의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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