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인상..'예비 FA' 박해민, 3억8000만원에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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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자유계약선수(FA)' 박해민(삼성 라이온즈)이 연봉 3억8000만원에 계약했다.
구자욱(2억8000만원→3억6000만원)과 더불어 팀 내 야수 중 최고 인상 금액이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 연속 연봉 8000만원(7000만원→1억5000만원→2억3000만원)이 인상됐다.
원태인은 5000만원이 인상된 1억3000만원에 계약하며 데뷔 첫 억대 연봉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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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예비 자유계약선수(FA)' 박해민(삼성 라이온즈)이 연봉 3억8000만원에 계약했다.
삼성은 2021년 재계약 대상자 55명과의 연봉 계약을 마쳤다. 시즌 종료 후 첫 FA 자격을 취득하는 박해민은 8000만원이 오른 3억8000만원에 서명했다.
2019년 3억6000만원을 받은 박해민은 성적 부진으로 이듬해 6000만원이 깎였다. 타율이 0.239로 규정 타석을 채운 55명의 타자 중 54위였다.
절치부심한 그는 명예를 회복했다. 지난해 132경기에 나가 타율 0.290 142안타 11홈런 55타점 84득점 34도루 OPS 0.760을 기록했다. 개인 시즌 최다 홈런을 터뜨렸으며 타율도 5푼 이상 끌어올렸다.
구자욱(2억8000만원→3억6000만원)과 더불어 팀 내 야수 중 최고 인상 금액이다. 후반기 홈런 쇼를 펼쳤던 김동엽은 7500만원(1억3500만원→2억1000만원)이 올랐다.
또한, 박해민의 개인 최고 인상액 타이기록이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 연속 연봉 8000만원(7000만원→1억5000만원→2억3000만원)이 인상됐다. 2018년과 2019년 인상액은 각각 6000만원과 7000만원이었다.
가장 많은 연봉이 오른 선수는 '11승 투수' 최채흥이다. 7500만원에서 8500만원이 오른 1억6000만원에 계약했다. 인상률 113.3%다.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한 최채흥은 데이비드 뷰캐넌(15승)과 원투 펀치로 활약했다. 사자군단 토종 투수 중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건 최채흥이 유일했다.
신인 김지찬은 팀 내 최고 인상률(159.3%)의 주인공이었다. 첫 시즌부터 135경기(타율 0.232 출루율 0.301 47득점 21도루)를 뛴 김지찬은 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원태인은 5000만원이 인상된 1억3000만원에 계약하며 데뷔 첫 억대 연봉자가 됐다. 마당쇠 역할을 맡은 김대우는 1억5500만원(4000만원 인상)에 협상을 마쳤다.
KBO리그 복귀 첫 시즌을 치른 오승환은 연봉이 12억원에서 11억원으로 1억원 삭감됐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장필준(2억1500만원→1억6500만원)과 백정현(2억8000만원→2억5500만원)도 각각 5000만원, 2500만원이 깎였다. 64경기 출전에 그친 이학주도 7000만원으로 삭감률 22.2%를 기록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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