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표, 회화·미디어·뮤라섹 '회화적 묵상' 1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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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센텀에 있는 '뮤지엄 다'가 10일 김남표 개인전 '회화적 묵상'을 개막한다.
즉흥적이고 감각적인 구성의 회화 10점과 미디어 작품, 뮤라섹 작품응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티스트팀 '꼴라쥬플러스'와 협업해 미디어 작품과 뮤라섹 작품으로 영역을 넓혔다.
뮤지엄 다의 '수퍼 네이처' 전시와 함께 뮤지엄 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 내달 20일까지 총 40일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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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 해운대 센텀에 있는 ‘뮤지엄 다’가 10일 김남표 개인전 ‘회화적 묵상’을 개막한다.
즉흥적이고 감각적인 구성의 회화 10점과 미디어 작품, 뮤라섹 작품응 선보인다.
사전에 계획이나 밑그림 없이 어느 한 부분에서 시작돼 정신적이고 감각적으로 진행된 작품들이다. 처음 마주하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서울대 회화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김남표는 사물의 느낌과 형태가 가지는 순간적인 연상으로 초현실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주목 받고 있다.
흰 바탕에 사실적으로 묘사된 새로운 형태들은 시공간을 초월해 한편의 소설 또는 시처럼 구성된다. 목탄과 파스텔 등으로 그린 이미지 위에 인조 모피와 같은 낯선 오브제들을 부착해 초현실성을 극대화시킨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티스트팀 ‘꼴라쥬플러스’와 협업해 미디어 작품과 뮤라섹 작품으로 영역을 넓혔다.
초현실적 풍경 속의 사물이나 동물들이 조우해 공존하는 모습은 낯설지만, 보는이를 고정관념이나 경계를 벗어나 새로운 사유의 장으로 유도한다. 연관성이 없는 우연한 조합들의 관계가 본질적으로는 동일하게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뮤지엄 다의 ‘수퍼 네이처’ 전시와 함께 뮤지엄 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 내달 20일까지 총 40일간 볼 수 있다.
한편 ‘수퍼 네이처’는 올해 환경의날 주제인 ‘생물 다양성’에 초점을 맞춰 부산환경공단과 세계자연기금(WWF), 대자연과 함께 자연 보전의 중요성에을 이야기한다. 다양한 생물들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한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관람객들에게 알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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