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총, 회계 보고 누락 혐의로 전 회장 고발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북연합회 청주지회(이하 청주예총)는 전 회장 A씨와 전 사무국장 B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청주예총은 A씨의 경우 법인통장 지출내용을 회계 보고서에 담지 않은 혐의로, B씨는 법인통장에 든 470여만원을 발전자문위원회 관계자 개인 통장으로 무단 이체한 혐의로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청주예총이 문제 삼은 법인통장은 발전자문위원회 회원들의 회비를 관리하는 통장이었다"며 "당시 자문위는 정식 조직이 아니었기 때문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B씨의 경우 현 회장이 해당 통장 정리를 지시해 통장에 있던 돈을 자문위 관계자에게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주 청원경찰서 관계자는 "고발장이 접수돼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kw@yna.co.kr

: ☞ '와르르 쿵'…여자 탈의실 천장에서 훔쳐보던 남성의 최후; ☞ 미성년 의붓딸 86차례 성폭행…법정서 한 말이...; ☞ 차태현과 조인성이 왜 시골에서 슈퍼를 운영할까; ☞ 정봉주 "서울엔 토지계급…강남 양반·강북 상놈"; ☞ 친딸 성폭행하고 "합의한 성관계"…딸은 극단선택 시도; ☞ 가수 진달래, 학교폭력 인정…'미스트롯2' 하차; ☞ "칼 들고 싸워" 신고에 경찰차 15대 긴급 출동…알고보니; ☞ 경매 나온 방탄소년단 MV 의상, 낙찰액이 무려...; ☞ 中항문검사 뒤 '펭귄걸음' 동영상…'치욕스러운 검사'; ☞ '7명 사망' 고속도 전복 승합차, 추월하며 과속 정황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