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전북교육청 산하 공공건물 장애인 편의시설 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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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와 전북교육청 산하 기관 공공건물의 장애인 편의시설이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전북도의회 한완수 의원(임실)은 1일 제37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전북도청을 포함해 산하기관 건물 76개 동을 조사(2020년)한 결과 승강기가 설치되지 않은 곳 21개동, 시각장애인 안내장치 미비 18동, 휠체어, 노약자 출입 경사로 미설치가 6개동"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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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서울장학숙 입소 장애학생, 룸메이트가 1년 업고 등하교 도와"
전북도의회 한완수 의원(임실)은 1일 제37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전북도청을 포함해 산하기관 건물 76개 동을 조사(2020년)한 결과 승강기가 설치되지 않은 곳 21개동, 시각장애인 안내장치 미비 18동, 휠체어, 노약자 출입 경사로 미설치가 6개동"이라고 밝혔다.
"1992년 설립된 서울 장학숙은 승강기가 없어 2019년 2층에 입소한 장애 학생의 경우 동료 기숙사생이 줄곧 등하교를 도왔고, 이곳에는 장애인 화장실도 구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장애인 화장실이 갖춰지지 않은 곳은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동물위생사업소, 수산기술연구소, 테크노코파크의 일부 건물도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한완수 도의원은 "전북교육청도 매한가지"라고 말했다.
"도내 2층 이상 학교건물 가운데 60%가 승강기가 없으며 전라북도학생수련원과 군산교육지원청도 승강기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 화장실이 없는 학교도 초등 11곳, 중등 4곳, 고등 2곳"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시각장애인 안내시설이 없는 학교도 초등 11곳, 중등 10곳, 고등 2곳에 이른다"며 "전라북도와 전북교육청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최소한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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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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