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랑의 온도탑 성황 속 마무리..모금액 역대 최고

천경환 2021. 2. 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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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모금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1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서 88억원을모금했다고 밝혔다.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현금기부가 46억1천8백만원이고, 물품기부는 41억7천8백만원이다.

노영수 충북공동모금회장은 "코로나19로 경제사정이 어려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도민들의 따뜻한 정성으로 10년 연속 100도 달성은 물론,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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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탑 143도 기록..모금액 작년보다 10% 증가한 88억원
충북 사랑의 온도탑 역대 최고 모금액 달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지역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모금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1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서 88억원을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모금액 79억8천만원보다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액이다.

이에 따라 청주 상당공원 입구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은 143도를 기록했다.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현금기부가 46억1천8백만원이고, 물품기부는 41억7천8백만원이다.

또 개인이 27억5백만원, 법인이 60억9천1백만원을 기부했다.

공동모금회가 지난해 여름 수재민을 위한 특별모금을 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성금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모금 기간과 목표액을 줄였으나 모금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

노영수 충북공동모금회장은 "코로나19로 경제사정이 어려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도민들의 따뜻한 정성으로 10년 연속 100도 달성은 물론,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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