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 "지금 할 일 새 시장에게 미루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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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신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1일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4월 보궐선거까지 두 달 남짓한 기간 동안 주요 시정 현안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이병진 권한대행은 지난해 1월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1년여 만인 지난달 29일 부산시 행정부시장으로 돌아와 부산시장 권한대행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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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이병진 신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1일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4월 보궐선거까지 두 달 남짓한 기간 동안 주요 시정 현안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부산시 각 실‧국‧본부장과 구‧군 부단체장, 부산시 산하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청내 방송으로도 실시간 중계돼 부산시 전 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 권한대행은 "지난 1년간 부산 밖에서 부산을 바라보며 부산이 그 어느 도시보다 할 일이 많은 도시라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며 "그리고 바로 지금이 부산의 미래 100년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것도 거듭 확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곧 보궐선거가 실시되고 새 시장이 취임하시겠지만, 부산의 미래를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을 새 시장에게 미루지는 않겠다"며 "부산시정은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궐선거와 관련한 어떤 일에도 개입해서는 안되고 휘둘려서도 안된다"며 "잡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엄정중립을 지시했다.
이 권한대행은 또 이날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철저한 방역과 민생 지원을 강조했다.
이 대행은 "코로나를 하루빨리 종식해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만이 희생을 감수하며 방역에 협조하고 계신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업자들께 보답하는 길"이라며 "전 직원이 코로나19 방역과 백신 접종 준비에 힘을 모으고, 부산형 재난지원금이 설 전에 모두 지급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서 부산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나가느라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다"며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도시를 만들고 있다는 마음으로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맡은 바 업무를 해나가자"며 코로나19 상황에서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이병진 권한대행은 지난해 1월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1년여 만인 지난달 29일 부산시 행정부시장으로 돌아와 부산시장 권한대행 업무를 시작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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