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전도 통화도 없는 바이든 · 시진핑 신경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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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 취임한 뒤 10일이 지났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직접 소통을 하지 않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시 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취임 때와는 다르게 바이든 대통령에게 축전조차 보내지 않는 등 미중관계에서 저자세를 취하지 않고 힘겨루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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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 취임한 뒤 10일이 지났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직접 소통을 하지 않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요 2개국으로 불리는 미중 정상은 대화 대신 타이완 해협과 남중국해에서 군사 훈련을 하고, 신장 집단 학살을 두고 공방을 벌이는 등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시 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취임 때와는 다르게 바이든 대통령에게 축전조차 보내지 않는 등 미중관계에서 저자세를 취하지 않고 힘겨루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내비쳤습니다.
두 정상은 상호 대화가 단절된 것과 대조적으로 동맹국 정상들과 스킨십을 확대해 가며 세 불리기에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뒤 미중관계가 새롭게 정립될 것이라는 국제사회의 기대 속에 양국 정상은 첫 단추부터 유리한 고지에 서기 위한 첨예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연합뉴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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