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 시민 대상 자전거보험 가입 완료

2015년부터 7년간 540건, 4억원 보험 혜택

광양시청© 뉴스1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전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을 가입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015년부터 전 시민 자전거보험을 가입해오고 있다.

광양시에 주소를 둔 사람(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기간은 2021년 1월26일부터 2022년 1월25일까지 1년이다.

주요 보장내용은 사망사고와 후유장애, 진단위로금, 입원위로금, 자전거사고 벌금, 변호사 선임비, 자전거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으로 차등있게 지급된다.

시는 2020년까지 7년간 자전거보험으로 총 540건에 대해 3억9514만원의 보험 혜택을 받았다.

신흥식 도로과장은 "자전거보험 가입 뿐만 아니라 자전거 도로의 유지보수, 자전거 대여소 설치, 자전거 무상점검 및 수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없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섬진강자전거길과 국토종주자전거길을 포함한 생활형자전거길 이용도를 높이고 녹색성장도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