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인공지능기술로 코로나19 능동감시 체계 구축

김희준 영남본부 기자 2021. 2. 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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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1일부터 네이버와 함께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능동감시자 관리·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능동감시자들의 반복적 증상 체크에 '코로나 19 능동감시 AI케어콜 서비스'가 도입되면 보건소 직원들이 선별진료, 역학조사 등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좀 더 신속한 코로나 대응이 기대된다. 부산시는 코로나19 대응에 AI 활용을 시작으로 네이버와 함께 공공서비스 분야에 AI기술을 접목시켜 행정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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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대학입학사정관 출신 '대입지원관' 채용
예탁원, 지난해 통한 증시 관련 대금 증가

(시사저널=김희준 영남본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부산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1일부터 네이버와 함께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능동감시자 관리·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감염환자가 지속발생하면서 보건소 직원이 2주간 매일 2회(오전,오후) 전화로 접촉자 이상 여부를 점검하는 능동감시자 모니터링 업무가 가중되면서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는 네이버와 손잡고 능동감시자 모니터링 업무에 AI 기술을 접목한 '코로나 19 능동감시자 AI 케어콜 서비스'를 도입한다. 2월 1일부터 6개 구·군에 선제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부산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 보건소 직원이 직접 전화하는 방식과 다르다. 네이버의 자동응대 AI시스템인 '클로바 케어콜'이 능동감시자에게 하루 2번씩(오전10시, 오후3시)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이상여부를 점검하고, 보건소 담당 직원들에게 점검 결과를 전송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능동감시자들의 반복적 증상 체크에 '코로나 19 능동감시 AI케어콜 서비스'가 도입되면 보건소 직원들이 선별진료, 역학조사 등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좀 더 신속한 코로나 대응이 기대된다. 부산시는 코로나19 대응에 AI 활용을 시작으로 네이버와 함께 공공서비스 분야에 AI기술을 접목시켜 행정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부산교육청 전경 ⓒ 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 대학입학사정관 출신 '대입지원관' 채용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변화하는 대학 입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부산시미래교육원(원장 류성욱) 부산진로진학센터에 대학입학사정관 출신을 '대입지원관'으로 채용하는 등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대학에서 입학전형을 설계하여 운영한 경험이 있는 대학입학사정관 출신 1명을 '대입지원관'으로 채용해 오는 3월 1일자로 임용할 예정이다. 이로써 부산진로진학센터의 대입지원관은 지난 2019년 임용한 중등교육전문직 2명을 포함 모두 3명으로 늘어난다.

이번에 채용될 대학입학사정관 출신 대입지원관은 대학 현장의 입학전형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대입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고, 단위학교의 진학지도 역량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진로진학센터는 앞으로 '대입지원관과 함께 하는 대입상담실','학교로 찾아가는 진학지도 컨설팅'등을 더욱 내실화하고, 학생을 선발하는 평가자의 입장에서 개별 맞춤형 대입상담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들 대입지원관을 통해 빠르게 바뀌는 대입제도와 다양한 교육수요자들의 요구에 맞춰 더욱 유익한 진학지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5년 증시관련 대금 현황 ⓒ 한국예탁결제원

예탁원, 지난해 통한 증시 관련 대금 10.5% 증가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증시 관련 대금은 5경1626조원으로, 2019년(4경6723조원) 보다 1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처리금액은 207조원으로, 5년 전인 2016년(120조원) 보다 1.7배 늘었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증시관련 대금 규모는 주식·채권 등 매매결제대금이 4경7216조원으로 전체 대금의 91.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예탁증권원리금 2844조원(5.5%), 집합투자증권대금 1079조원(2.1%) 등 순이었다.

특히 매매결제대금 중 장외Repo 결제대금이 4경1036조원(86.9%)으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2019년(3경7114조원) 보다 10.6% 증가한 수준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단기자금시장인 콜시장이 은행 중심으로 운영돼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제2금융권은 단기자금 조달 수단으로 장외Repo 거래를 적극 활용하기 때문에 장외Repo 결제대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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