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사업' 평가 전국 1위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1. 2. 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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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사업' 실적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경북도는 중장기 일자리 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평가에서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으로 고용 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산업정책과 연계한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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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정책 연계 및 기업현장 발굴 높은 평가
지난해 연간목표의 140%인 1363개 일자리 창출
경상북도 도청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사업' 실적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경북도는 중장기 일자리 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평가에서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으로 고용 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산업정책과 연계한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도는 지난해 국비 78억 원을 포함한 97억 원을 투입해 중장기 일자리를 늘렸다. 그 결과 고용 목표인 969개의 140%에 달하는 1363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자치단체 주도의 사업기획과 기업 현장 애로사항 발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즉각적인 일자리 대응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간에 소통창구를 두고 원활한 업무 협업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5년 간 698억 원을 들여 일자리 6800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기업에 대해 추적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유지 현황과 인력 양성, 사업화 지원 등을 살펴보고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50인 이상 실직자가 발생하는 사업장은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실직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일자리 알선,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추가 일자리 양성에도 나선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최근 일자리 사업 분야에서 경북도가 잇따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략산업과 기업을 연계해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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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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