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올해 첫 판매도 호조..전년比 2.5%↑

주명호 기자 2021. 2. 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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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올해 1월 판매량도 개선된 실적을 이어갔다.

기아는 지난 1월 판매량이 전년대비 2.5% 증가한 22만6298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량은 4만1481대로 같은기간 12% 증가했다.

1월 카니발 판매량은 8043대로 전체 RV 모델 판매량(2만2614대)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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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올해 1월 판매량도 개선된 실적을 이어갔다. 내수 호조와 함께 수출 실적도 증가세를 보였다.

기아는 지난 1월 판매량이 전년대비 2.5% 증가한 22만6298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량은 4만1481대로 같은기간 12% 증가했다. 수출의 경우 0.6% 늘어난 18만4817대로 집계됐다.

국내의 경우 5개월째 브랜드내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카니발의 인기가 실적을 이끌었다. 1월 카니발 판매량은 8043대로 전체 RV 모델 판매량(2만2614대)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승용모델의 경우 K5 5440대, 레이 2646대, 모닝 2578대 등 총 1만 4431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 판매량은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436대로 집계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2417대로 최다 판매 모델에 등극했다. 그 뒤는 셀토스(2만7076대), K3(1만7245대)가 차례로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카니발과 쏘렌토 등 최근 출시한 RV 중심 신차들이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전기차와 3세대 K7 및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볼륨 차량을 앞세워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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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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