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감염은 없다지만 .. 변이 바이러스 7건 추가, 모두 34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에서 확인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7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이후 총 89건에 대한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국내 43건은 변이 바이러스가 미검출됐고 해외유입 46건 중 7건(영국 4건, 남아프리카공화국 1건, 브라질 2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에서 확인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7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국내 발견 변이 바이러스는 총 34건으로 모두 해외 입국 사례다. 아직 지역사회 유입은 확인되지 않았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이후 총 89건에 대한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국내 43건은 변이 바이러스가 미검출됐고 해외유입 46건 중 7건(영국 4건, 남아프리카공화국 1건, 브라질 2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7건 중 2건은 검역단계에서, 5명은 격리 중에 실시한 검사에서 확인이 됐다. 특히 이들 중 2명은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영국, 남아공, 브라질 등 최초 국가 외에 다른 국가를 경유해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1명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외국인이었다. 또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1명은 내국인으로 캐나다에서 출발해 입국했다.
이번 7건 추가로 지난해 10월 이후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이날 0시 기준 영국발 23건, 남아공발 6건, 브라질발 5건으로 총 34건이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국내 확진자 1,883명의 검체와 해외유입 확진자 694건의 검체를 검사했다.
현재 영국과 남아공 외에도 미국, 프랑스 등 세계 곳곳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고 있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해외 입국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입국 후 3일 이내와 격리해제 전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며, 외국인은 입국 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특히 영국에서 출발해 국내로 들어오는 항공편은 11일까지 운항이 중단된 상태이다.
유환구 기자 redsu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름·번호 바꾸며 삶에 의지 드러냈는데... 가해자 선고 직전 극단 선택
- 이인영 “USB에 원전의 ‘원’자도 없었다… 野, 선거 때문에 저러나”
- '연봉 1억 부러우면 오시든가' 논란에 KBS "불쾌감 드려 송구"
- 김병욱 의원 '당선 무효형' 판결에도 검찰이 먼저 항소
- 시집 식구들의 따돌림, 창문으로 뛰쳐나가기까지
- 한국 대사관 연락도 끊겼다…'군부 쿠데타' 혼돈의 미얀마
- 이재명 23.4%로 역전...전달 선두 윤석열 18.4%로 하락
- 박지원 국정원장의 이례적 경고, 그것도 SNS로
- 박범계 장관 첫 인사 임박... 이성윤 지검장은 어디로?
- '파랑' 입는 박영선, 머리 '질끈' 나경원…그들의 변신은 메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