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국' 주한미군 장병·가족 13명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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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에서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등 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사령부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1월15일~1월29일 사이 한국에 도착한 주한미군 장병 11명과 가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해외에서 입국한 장병·가족 등을 기지 내 격리시설에 14일간 머물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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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방호태세 4월27일까지 연장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최근 해외에서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등 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사령부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1월15일~1월29일 사이 한국에 도착한 주한미군 장병 11명과 가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2명은 미국발 정부 전세기편으로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했고, 다른 11명은 민항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확진자 9명은 입국 직후 받은 진단검사에서, 나머지 4명은 2주 격리 해제를 앞두고 각각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평택 캠프 험프리스와 오산공군기지 내 격리시설로 이송됐다고 주한미군은 전했다.
이날 기준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695명으로 늘었다.
주한미군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해외에서 입국한 장병·가족 등을 기지 내 격리시설에 14일간 머물게 하고 있다. 진단 검사는 입국 직후, 격리 해제 직전 두 차례 실시한다.
주한미군은 전날 한반도 전역에 대한 공중보건방호태세(HPCON)를 오는 4월2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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