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의원 "저급한 색깔론 김종인 위원장 대국민 사과해야"

박준배 기자 2021. 2. 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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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갑)은 1일 "저급한 색깔론을 꺼내 든 김종인 국민의힘 위원장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북풍을 악용한 색깔론으로 여론몰이를 하면 선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아직까지 믿고 있다면 큰 착각"이라며 "오히려 국민들은 이런 낡고 졸렬한 정치 행태에 대해 분명한 심판을 내릴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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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북 원전 의혹 긴급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3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갑)은 1일 "저급한 색깔론을 꺼내 든 김종인 국민의힘 위원장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아무리 선거를 앞두고 있다고 해도 정치 지도자라면, 이런 식의 국정 흔들기와 국민 분열을 조장하려 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국힘당이 북한 원전 건설이라는 저급한 색깔론을 꺼내 들어 또다시 선거에 악용하려 했던 의도는 실패했다"며 "누가 봐도 억지스럽고 생뚱맞다"고 주장했다.

이어 "버릇처럼 선거 때만 되면 색깔론을 들고 나오는 저급한 정치를 이제는 끊어버릴 때도 된 것 같은데, 그 버릇 고치기가 참 어려운 모양"이라며 "코로나로 국민들은 지치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놀음에만 몰두하는 제1야당의 한심스러운 모습을 국민들은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 것인지 안타까울 뿐이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북풍을 악용한 색깔론으로 여론몰이를 하면 선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아직까지 믿고 있다면 큰 착각"이라며 "오히려 국민들은 이런 낡고 졸렬한 정치 행태에 대해 분명한 심판을 내릴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또 "국힘당은 특검, 국정조사 운운하며 마치 뭐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겠다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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