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호국원, 설 연휴 운영 중단.."비대면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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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임실호국원은 참배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국립묘지 운영을 중단한다고 1일 밝혔다.
김덕석 원장은 "설 연휴 기간 전국 11개 국립묘지 운영 중지 및 비대면 참배 서비스 대체 운영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보훈 가족 및 국민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써 불편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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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윤난슬 기자 = 국립 임실호국원은 참배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국립묘지 운영을 중단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설 연휴 기간 국립묘지 참배객 밀집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참배객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
이로 인해 연휴 기간 임실호국원 야외 묘역, 제1·2 충령당 등 전 구역 입장이 불가하고, 제례실·참배객 대기실·식당 등 실내 편의시설과 셔틀버스 운행도 전면 중단된다.
다만 야외 묘역의 경우 기일·삼우제·49재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유족에 한해 사전예약을 받아 제한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이장 관련해서는 호국원 이장은 중단되나, 작고(作故)하신 분에 대한 일일 안장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임실호국원은 참배 일시 운영 중지에 따른 유가족 불편을 해소하고자 비대면 참배 서비스를 확대·시행한다.
온라인으로 헌화·분향할 수 있는 '사이버 추모관' 운영을 비롯해 의전단이 묘소·영정 앞에서 헌화하고 참배하는 사진을 찍어 유족에게 전송하는 '헌화 및 참배 사진 전송 서비스(참배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호국원 홈페이지 사이버 추모관에서 '온라인 차례상'을 신규 운영(2월 8일 개시 예정)한다.
김덕석 원장은 "설 연휴 기간 전국 11개 국립묘지 운영 중지 및 비대면 참배 서비스 대체 운영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보훈 가족 및 국민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써 불편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임실호국원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63-640-6081)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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