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4월 공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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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저출산 극복과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2022년 말까지 군과 충남도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3월 충청남도개발공사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한 후 옛 충남고속 정비공장 일원을 매입해 지장물을 철거했다.
올해 2월 충청남도에 공공주택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해 4월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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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뉴시스] 유효상 기자 = 예산군은 저출산 극복과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2022년 말까지 군과 충남도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예산읍 주교리에 방치된 옛 충남고속 정비공장 일원에 예산 200억원을 들여 청년, 예비 신혼부부, 결혼 7년 이내 부부 등을 위한 신혼부부주택 75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3월 충청남도개발공사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한 후 옛 충남고속 정비공장 일원을 매입해 지장물을 철거했다. 이어 오염토양을 정화한 후 군의회 공유재산 매각 의결을 거쳐 지난해 12월 개발공사 측에 매각을 완료했다.
충남개발공사는 민간사업자 공모 제안을 통해 지난 9월 계룡건설사업㈜ 컨소시엄을 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 올해 2월 충청남도에 공공주택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해 4월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군이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확대의 일환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다. 신혼부부주택 특화단지로 육아에 편리한 주거 공간 설계 적용 및 공동육아방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 시설도 함께 설치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 건설의 토대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흉물스럽게 방치된 폐허 공간을 아이가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주거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선정된 주민밀착형 생활SOC사업인 청년문화복지복합플랫폼 사업 및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적극 연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친화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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