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동구, 5·18 민주광장 환경 개선 등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동구는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5·18민주광장의 환경을 개선한다.개선 사업의 핵심은 ▲'민주의 종' 종각 주변 화단 정비·경관 조명 설치 ▲아트 의자 설치 ▲편의시설 구축 등이다.

동구는 총 면적 8188㎡ 규모의 5·18 민주광장이 관광 명소와 도심 쉼터로 자리 잡았지만 휴식 공간과 편의 시설이 부족하다고 판단, 이 사업을 추진한다.

세대간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공감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동구, 1인가구 평생학습 수강생 모집

광주 동구는 '2021 평생학습 도시 특성화 사업' 참여 학습자를 10일까지 모집한다.모집 과정은 4개, 인원은 총 110명이다. 무료.

동구는 여성 안전을 위해 조선대학교 태권도학과와 연계, '여성 호신술 아카데미'를 연다. 노인을 위한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식물클래스', 청년과 중년 자산관리·진단을 위한 '재무&부동산 컨설팅', 카페·시장 등 도시 속 일상 풍경을 담는 '어번스케치' 등도 마련된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과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5월 '동구 1인 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1인 가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성별·연령별 맞춤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동부소방, 전통시장 화재위험 캠페인송

광주 동부소방서는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캠페인 노래를 만들었다. 소방공무원의 재능기부로 제작됐으며, 하루 2차례 전통시장 개시·철시 때 송출한다.

캠페인 노래는 코로나19 시기 대면 홍보를 최소화하면서 화재 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동부소방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전통시장 3곳에 소화기 358개를 설치하고, 스티커형 소화기 1200개를 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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