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통령별장 청남대 정상 개관..실내 30명 제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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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한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가 2일부터 정상 개관한다.
지난해 12월 22일 문을 닫은 지 42일 만이다.
청남대는 지난해 말 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미동산 수목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전면 휴원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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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산 수목원 실외 관람시설만 재개원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한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가 2일부터 정상 개관한다.
지난해 12월 22일 문을 닫은 지 42일 만이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이번 개관으로 관람객들은 기존처럼 실내외 제한 없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지침 연장에 따라 실내시설은 동시 관람 인원을 30명 이내로 제한한다.
관람객은 청남대 입장 전 정문에서 1차 발열 체크를 한다. 각 실내시설 출입 시 2차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등을 반드시 해야 한다.
마스크는 상시 착용해야 하며 관람 수칙에 따라 2m 간격을 유지하고, 한 줄로 관람하는 등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앞서 청남대는 재개관을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정기적인 방역은 물론 열화상 카메라와 무인방역시스템 '클린 게이트'를 점검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정부 방침에 따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청남대는 지난해 말 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임시 휴원 중인 미동산 수목원도 재개원 한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실외 관람시설인 산책로와 등산로를 2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단 산림과학박물관, 목재문화체험장, 산림환경생태관 등 실내 시설은 휴관을 유지한다.
미동산 수목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전면 휴원에 들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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