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통령별장 청남대 2일 재개관..휴관 42일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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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했던 청주시 문의면 소재 청남대가 2일 재개관한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지난해 12월 22일 문 닫은 이후 42일 만이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재개관하는 청남대는 실내·외 제한 없이 모든 시설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청남대 입장 전 정문에서 1차 발열 체크를 하고, 실내시설 출입 때는 2차 발열 체크와 마스크 상시 착용·손 소독·2m 간격 두기 등을 의무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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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했던 청주시 문의면 소재 청남대가 2일 재개관한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지난해 12월 22일 문 닫은 이후 42일 만이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재개관하는 청남대는 실내·외 제한 없이 모든 시설을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실내시설의 경우 관람 인원을 30명 이내로 제한한다.
또 청남대 입장 전 정문에서 1차 발열 체크를 하고, 실내시설 출입 때는 2차 발열 체크와 마스크 상시 착용·손 소독·2m 간격 두기 등을 의무화한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청남대 재개관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아 철저한 방역지침 속에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1983년 건설된 청남대는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사용되다 2003년 4월 민간에 개방된 이후 충북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청주시 미원면 소재 미동산수목원도 2일부터 야외 관람시설에 한해 운영을 재개한다.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는 미동산수목원에는 900여종 70만 그루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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