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식] 순천 등 4곳,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선정

(무안=연합뉴스) 전남도는 문화재청의 지난해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에서 순천·나주·강진·해남의 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생생 문화재 부문에서 영랑생가를 활용한 강진 '더 샵 252 영랑생가!'와 전라우수영 등을 활용한 해남 '내안에 ㅎAE ㄴAM(해남) 문화있다!' 등 2개 사업이 뽑혔다.

고택 종갓집 활용 부문에서는 나주의 남파 고택을 활용한 사업이 선정됐다.

문화재 야행 부문의 경우 '순천 문화재 야행'이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은 각 지역에 소재한 문화재를 활용해 체험·교육·공연·전시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존·관리에 편중된 기존 문화재 정책에서 벗어나 문화재 활용 활성화로 정책을 전환하는 국비 지원 사업이다.

전남도, '통일교육' 민간단체 공모

(무안=연합뉴스) 전남도는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민간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펼칠 민간단체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단체로 선정되면 최대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학생과 주민 대상 통일교육을 주관한다.

오는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된 통일교육 주간에 이뤄지는 통일교육 문화행사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8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할 경우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전남도 자치행정과 남북교류팀(☎061-286-3542)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 설 연휴 대비 '낚시어선' 합동 안전 점검

(무안=연합뉴스) 전남도는 설 연휴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안전사고 예방과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합동 안전 점검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시·군, 해양경찰서, 해양교통안전공단, 낚시단체 등 유관기관 단체와 함께 낚시어선 입출항이 많은 항포구에서 오는 14일까지 도내 낚시어선 838척을 대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구명조끼 착용, 승선자 명부 작성, 신분증 대조 확인 등의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낚시어선업자와 낚시인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현장 안전교육도 함께 시행한다.

'낚시어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비치, 낚시객 간 2m 이상(최소 1m) 거리두기, 주기적 환기 및 마스크 착용 여부도 확인한다.

점검 결과 확인된 위법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코로나19 감염 위험 요소가 확인될 경우 대응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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