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조류인플루엔자 4천여건 검사 '음성'..청정지역 유지

울산CBS 이상록 기자 2021. 2. 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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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내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연구원은 현재까지 4858건에 대한 AI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긴급 대응 체계 유지를 위해 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며 "설 연휴에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울산으로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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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여주시의 한 산란계 농가 인근 오리 농장에서 예방적 살처분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내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연구원은 현재까지 4858건에 대한 AI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부 내역을 보면 야생 조류 분변에 대한 예찰 검사를 매주 1회 실시해 4개 지점에서 1010점을 검사했다.

또 방역 취약 대상인 전통시장 내 토종닭 중개상인과 차량, 기타 가금류 검사 2308건, 분뇨처리장, 식용란선별포장업 등 가금관련축산시설 환경검사 270건, 산란계 농장에 매월 모니터링 검사를 1270건 실시했다.

거점 소독 시설과 통제 초소에 대해서는 환경 검사를 수시로 실시해 차량 전파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경북 경주 메추리 농가와 문경 산란계 농가 AI 발생과 관련해서는 역학 관련 59개 농가에 대해 검사해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이동 제한 해제 때까지 지속적인 예찰과 관리를 할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전북 정읍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가금 농장에서 80건 이상, 야생 조류에서는 100건 이상의 AI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경북 경주, 올해 1월에는 문경에 AI가 발생해 울산 유입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긴급 대응 체계 유지를 위해 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며 "설 연휴에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울산으로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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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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