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코로나19 사망자 역대 최다..입원도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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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난 1월 한 달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는 집계가 나왔다.
발표에 따르면 1월 한 달간 미국에선 9만521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는데, 이는 지난해 초 미국 내 코로나19 유입 이후 역대 최다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한 월평균 입원 환자 수도 12만760여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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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에서 지난 1월 한 달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는 집계가 나왔다. 평균 입원 수도 가장 많았다고 한다.
미 코로나19 현황 사이트인 코비드트래킹프로젝트는 31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미 전역 코로나19 월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월 한 달간 미국에선 9만521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는데, 이는 지난해 초 미국 내 코로나19 유입 이후 역대 최다 수치다.
코비드트래킹프로젝트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1월에는 9만5211명이 사망해 현재까지 월 기준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라며 "거의 12월보다 2만여명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월평균 입원 환자 수도 12만760여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다만 월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05만명 상당으로 지난해 12월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코로나19 검사 수는 5730만여 회로 나타났다.
이날 기준 지난 7일 평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하루 14만4861명 수준이다. 31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11만8211명으로, 일주일 평균 수치보다 조금 떨어졌다. 7일 평균 코로나19 일일 신규 사망자는 3135명, 31일 하루 사망자는 2055명으로 역시 주 평균치보다는 약간 줄었다.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확산 지도 기준, 미국에선 현재까지 2618만5300여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사망자는 44만1300여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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