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월 판매 8천678대로 13.4%↑..16개월만에 수출 3천대

장하나 2021. 2. 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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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법정관리(P플랜) 돌입을 준비 중인 쌍용차는 1월 총 8천678대를 판매해 작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의 지난달 국내 판매는 5천648대, 수출은 3천30대로 각각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 44.6% 증가했다.

수출은 2019년 9월(3천50대) 이후 16개월 만에 3천대 판매를 돌파하며 작년 6월 이후 지속되던 상승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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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단기 법정관리(P플랜) 돌입을 준비 중인 쌍용차는 1월 총 8천678대를 판매해 작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의 지난달 국내 판매는 5천648대, 수출은 3천30대로 각각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 44.6% 증가했다.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과 맞물려 작년 말 기업 회생 신청 이후 일부 부품업체의 납품 중단 등 부품 수급 애로에 따른 생산 차질에도 내수와 수출이 모두 회복세를 보였다.

올 뉴 렉스턴 [쌍용차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내수 판매는 생산이 원활하지 못했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92.1% 증가한 올 뉴 렉스턴(1천26대)의 선전에 힘입어 소폭 증가했다.

수출은 2019년 9월(3천50대) 이후 16개월 만에 3천대 판매를 돌파하며 작년 6월 이후 지속되던 상승세를 유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수출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제품개선 모델 출시와 함께 신시장 개척과 해외 시장에 대한 다양한 비대면 전략 등 차별화된 판매 전략을 더욱 강화해 상승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4천235억원의 영업 손실을 낸 쌍용차는 완전 자본 잠식에 빠진 상태다.

최근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와 유력 투자자인 HAAH오토모티브의 지분 매각 협상이 결렬되며 쌍용차는 조만간 P플랜(프리패키지드 플랜·Pre-packaged Plan)에 돌입할 예정이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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