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과열에 베이징 은행 대출 조사

정혜경 기자 2021. 2. 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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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경기가 과열 양상을 띠면서 중국 당국이 규체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금융당국은 베이징시의 은행들에 대해 가계대출을 부동산 투자에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행위를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상하이, 선전, 항저우, 광저우 등 중국의 4대 대도시는 최근 부동산 경기 과열을 진화하기 위해 잇따라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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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경기가 과열 양상을 띠면서 중국 당국이 규체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금융당국은 베이징시의 은행들에 대해 가계대출을 부동산 투자에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행위를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베이징시 은행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집행된 가계 및 기업 대출에 대해 조사한 뒤 시정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소비용 대출이 부동산으로 흘러간 것이 드러날 경우 책임을 지게 될 전망입니다.

상하이시 금융 당국 역시 지난달 29일 유사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상하이시 은행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은행들에 대해 주택 구매자의 주택 구매 착수금과 지급 능력 등을 세밀하게 점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상하이, 선전, 항저우, 광저우 등 중국의 4대 대도시는 최근 부동산 경기 과열을 진화하기 위해 잇따라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중국 지난해 주택 가격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8.7%로 상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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