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이웃돕기 사랑의 온도 158도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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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함양군민들의 사랑의 온도가 역대 최고인 158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지난해 12월1일부터 1월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서 모두 1억3940만원이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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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함양군민들의 사랑의 온도가 역대 최고인 158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지난해 12월1일부터 1월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서 모두 1억3940만원이 모금됐다.
사랑의 온도계 역시 100도를 훌쩍 넘긴 158도까지 오르며 지난해 모금액 1억 3457만원, 124도를 훌쩍 뛰어 넘어섰다.
군은 희망 나눔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동문네거리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 운영했다. 목표액 8800만원(1인당 2256원)의 1%가 모일 때마다 눈금이 1도씩 올라갔다.
많은 군민과 각계각층의 성금이 답지하면서 지난해 말 일찌감치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서며 군민들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웃사랑을 보여줬다.
올해 이웃돕기 성금모금에는 초등학생들이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하고, 지역 각계각층에서 사랑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렇게 기탁된 소중한 사랑의 성금은 경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외된 우리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신 모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행복한 함양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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