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줄확진, 충주시 코로나19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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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고 있는 충북 충주시가 산업단지 등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시는 오는 5일까지 외국인근로자 고용 사업장과 용역 알선 업체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점검과 계도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방역 마스크 착용과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 감지 체계 구축 여부, 개인 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계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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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외국인근로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고 있는 충북 충주시가 산업단지 등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1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 방역당국은 지난달 30일 충주산업단지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외국인 근로자 210명에 대한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진행했다.
시는 오는 5일까지 외국인근로자 고용 사업장과 용역 알선 업체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점검과 계도를 추진키로 했다.
점검·계도 대상 업체는 직업소개사업소 123곳, 인력수급 사업체와 하도급 관계에 있는 인력 도급업체 18곳, 고용노동부 관할 파견인력 허가업소 5곳 등 총 146곳이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방역 마스크 착용과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 감지 체계 구축 여부, 개인 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계도할 방침이다.
PCR 검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외국인도 성명,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거주지만 작성하면 된다.
충주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외국인근로자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랐다. 닭 가공업체 CS코리아에 근무하는 30대 외국인 여성(충주 152번)이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까지 18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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