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250여명 아동 양육환경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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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위기 아동 발굴을 위한 e-아동행복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달서구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분기별로 양육 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담당자 2명이 1조로 팀을 이뤄 직접 방문해 아동의 양육 환경 실태를 조사한다.
이태훈 구청장은 "주기적인 양육환경 실태조사를 통해 아동보호에 대한 공적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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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위기 아동 발굴을 위한 e-아동행복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3월31일까지 실태 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아동을 발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일~ 1월28일까지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189건으로, 일일 평균 1.6건에 달한다. 이 중 112건은 처리가 완료됐다.
달서구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분기별로 양육 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1분기 대상 아동은 250명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담당자 2명이 1조로 팀을 이뤄 직접 방문해 아동의 양육 환경 실태를 조사한다.
사회보장빅데이터를 토대로 ▲장기결석 아동이 있는 가구 ▲영유아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미실시 아동이 있는 가구 ▲양육수당·보육료·아동수당 미신청 가구 ▲단전·단수가구 등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했다.
조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시에는 경찰과 아동보호팀에 즉시 알려 절차에 따라 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주기적인 양육환경 실태조사를 통해 아동보호에 대한 공적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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