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과 함께 되찾은 의식" 10분간 심폐소생술로 살린 생명

박철홍 2021. 2. 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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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간 심폐소생술로 환자를 살린 구급대원들에게 구급 수혜자가 찾아와 고마움을 표했다.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일곡 119안전센터를 찾은 A씨는 "순간 통증과 함께 의식이 돌아옴을 느꼈을 때를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구급대원들이 포기하지 않고 10분 이상 심폐소생술을 해주셨다는 가족들의 말에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감사 인사를 꼭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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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소방서 119 구급대원에게 구급 수혜자 감사 인사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 살린 구급대원들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10분간 심폐소생술로 환자를 살린 구급대원들에게 구급 수혜자가 찾아와 고마움을 표했다.

1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7시 44분께 광주 북구 일곡동 한 아파트에서 시민 A씨가 심정지 증상으로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일곡 119안전센터 구급대원과 문흥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이들은 스마트 의료지도로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환자의 정맥로를 확보하는 등 응급처치해 A씨의 호흡과 맥박을 되살렸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했다.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일곡 119안전센터를 찾은 A씨는 "순간 통증과 함께 의식이 돌아옴을 느꼈을 때를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구급대원들이 포기하지 않고 10분 이상 심폐소생술을 해주셨다는 가족들의 말에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감사 인사를 꼭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일곡 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구급대원으로서 해야 하는 당연한 일을 했다"며 "건강해진 모습을 직접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 시행 순서 (GIF) [제작 정유진·이경아, 연합뉴스TV 영상 제공]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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