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설 연휴기간 운영 중단..'온라인참배'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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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은 설 명절 연휴 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온라인 참배서비스'로 대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전종호 원장은 "보훈가족 및 국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설 명절 연휴 기간 국립묘지 운영 중단에 대해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헌화 및 참배사진 전송 서비스, 온라인 차례상 등을 적극 이용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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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영규 기자 = 대전현충원은 설 명절 연휴 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온라인 참배서비스'로 대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설 명절 기간 국립묘지 참배객 밀집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참배객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 묘역 및 둘레길, 실내 편의시설 운영과 셔틀버스 운행도 중지된다.
다만 야외묘역의 현장 참배에 대해서는 안장된 분의 불가피한 경우(기일・삼우제 등)에 한해 사전예약(1~10일)을 받아 제한적으로 방문을 허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이장 관련해서는 설 명절 연휴 기간 국립묘지로의 이장은 중단되나, 작고하신 분에 대한 현장 안장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대전현충원은 이러한 현장 참배의 일시 운영 중단에 따른 유가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참배서비스를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전담반을 구성해 1일부터 5일까지 유족들의 신청을 받아 집례관과 의전단이 안장자 묘소를 찾아 수행하는 '헌화 및 참배사진 전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서비스 이용은 유가족이 전화로 신청하고, 헌화 및 참배사진을 문자 또는 메일로 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8일부터 개시되는 '온라인 차례상'을 통해 국립묘지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유족들의 아쉬움도 달랠 예정이다.
전종호 원장은 “보훈가족 및 국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설 명절 연휴 기간 국립묘지 운영 중단에 대해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헌화 및 참배사진 전송 서비스, 온라인 차례상 등을 적극 이용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ndrew7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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