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의권 확보' 금호타이어 노조..5~6일 총파업 예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타이어기업 더블스타 인수 이후 지난 2018년 체결한 '노사 특별합의'에 따라 4년간 파업을 유보해 온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임금·단체협상 미타결을 이유로 총파업 카드를 꺼내들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1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7월부터 8개월간 2020년 임단협 교섭을 진행 중이자만 사측이 아직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 임단협이 타결되지 않으면 오는 5~6일 이틀간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측 "어려운 상황 불구, 계속 교섭 통해 논의하자"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중국 타이어기업 더블스타 인수 이후 지난 2018년 체결한 '노사 특별합의'에 따라 4년간 파업을 유보해 온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임금·단체협상 미타결을 이유로 총파업 카드를 꺼내들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1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7월부터 8개월간 2020년 임단협 교섭을 진행 중이자만 사측이 아직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 임단협이 타결되지 않으면 오는 5~6일 이틀간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사측과 교섭에 나서면서도 1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하고 총파업을 논의하는 등 사측을 향해 압박 수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노조가 4년 만에 꺼내든 총파업 카드는 오는 3일 2차 쟁의대책위원회와 확대간부회의를 거쳐 실행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노조는 지난 28일 전체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재적조합원 72.3% 찬성을 얻어 '쟁의행위'를 가결했다.
노조는 설 명절 전까지 임단협을 타결 짓는다는 목표 아래 사측에 '임금 5.34% 인상', '총고용 보장', '중국 더블스타 인수 이후 지난 2018년 4월2일 노사 간 체결한 특별합의를 통해 2019년 반납한 상여금 200%에 대해 기준 재설정', '통상임금(상여) 소송에 대해 과거분과 미래분 구분 교섭'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앞서 입장문을 통해 "회사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대내외 경영여건 악화에도 불구, 교섭을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노조 역시 금호타이어 전체 구성원과 협력업체, 지역경제의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책임감 있는 자세로 협상에 임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