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호남권 백신접종 수행기관으로 지정

전염병전담병원 의료진 등 호남권 의료진 1만명 대상
광주시,자치구별 1개소씩 접종센터 설치 등 지원

조선대병원 홈페이지 캡처

호남권 백신접종 수행기관으로 조선대병원이 지정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광주와 전남, 전북과 제주 등 호남권의 접종을 이달 안에 시작하기로 하고 접종을 담당할 수행기관으로 조선대병원을 지정했다.

백신접종 대상은 빛고을전남대병원 등 감염병전담병원 의료진 전원과 국가지정병상을 운영 중인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의 증증병상 담당 의료진 등 1만여 명이다.

광주시는 각 자치구별 접종센터 설치와 행정 지원등을 담당하고, 조선대병원은 질병관리본부의 계획에 따라 접종만 수행한다.

광주시는 2월에는 코로나19 관련 의료진부터 접종을 시작해 1분기에는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가 접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2분기에는 65세 이상 노인, 3분기에는 18~64세 성인 등의 순서로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광주CBS 권신오 기자] ppor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