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산재사망 획기적 줄여야..예방기구 강화방안 강구하라"(상보)

김정현 2021. 2. 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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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일 "산재 예방 기구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능과 조직을 대폭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신속히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1관 영상회의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한 가지 더 우리 정부가 특별히 기울어야 할 노력은 산재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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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1일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후진적인 산재 사망사고 끊이지 않아"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산재 예방 기구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능과 조직을 대폭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신속히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1관 영상회의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한 가지 더 우리 정부가 특별히 기울어야 할 노력은 산재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이룬 경제발전의 그늘 속에서 산재 사망사고가 여전히 많고, 특히 후진적이며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산재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을 자랑하지만, 산업안전에 있어서는 후진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 정부 들어 산업안전감독관을 늘리고, 산업안전법을 개정하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도 제정하는 등 산재 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대폭 강화했지만 체감되는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정책 우선순위를 더 높이고, 정부의 역량과 노력을 더 강화하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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