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8만 번째 '컨티넨탈 GT' 생산
박소현 2021. 2. 1. 15:03
벤틀리가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컨티넨탈 GT’가 누적 생산량 8만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2003년 출시된 1세대 컨티넨탈 GT가 18년 동안 두 번의 세대교체를 이뤘으며, 첫 번째 컨티넨탈 GT를 만들었던 벤틀리의 숙련된 장인들 중 다수가 지난달 27일 직접 8만 번째 컨티넨탈 GT를 제작했다.
18년간 컨티넨탈 GT는 스타일·기술·하부 엔지니어링 등의 부문에서 크게 발전했으며, CO2 배출량은 1세대 모델보다 48% 감축시키면서도 최대 파워는 27% 증가시켰다. 8만 번째 컨티넨탈 GT는 어디서든지 눈에 띄는 오렌지 플레임 컬러의 모델로 블랙라인 스펙 및 스타일링 스펙이 추가돼 존재감과 GT의 퍼포먼스를 한층 더 강하게 살렸다.
8만 번째 컨티넨탈 GT의 생산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에서는 2003년 이후 컨티넨탈 GT의 진화와 성공을 보여주는 헤리티지 모델들과 함께 벤틀리의 모터스포터 DNA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컨티넨탈 GT 패밀리 모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애드리안 홀마크 벤틀리모터스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은 “2003년 첫 출시 이후 벤틀리는 혁신적인 컨티넨탈 GT로 현대의 그랜드 투어러를 재정의했다”면서 “2021년 현재 GT는 최신 기술과 퍼포먼스, 스타일을 모두 갖춘 궁극의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로서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GT의 세계적인 성공은 크루의 디자이너·엔지니어·장인들의 노력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어필했다는 증거”라며 “2003년 벤틀리에서 처음 근무 당시 1세대 GT의 출시부터 8만 번째 GT의 생산까지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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