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대상자 많은 서울 자치구는..송파>강서>관악>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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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을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에서 가장 많은 접종대상자를 보유한 자치구는 송파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3분기까지 시민의 70% 이상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집단면역을 확보하기로 만큼 월평균 67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접종 대상자인 서울 내 18세 이상 시민은 외국인 등을 포함해 총 864만927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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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정부가 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을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에서 가장 많은 접종대상자를 보유한 자치구는 송파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3분기까지 시민의 70% 이상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집단면역을 확보하기로 만큼 월평균 67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접종 대상자인 서울 내 18세 이상 시민은 외국인 등을 포함해 총 864만9276명이다. 시는 이중 70%인 607만9191명을 오는 3분기까지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9개월간 월평균 67만5466명, 일평균 2만8144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치구별로는 서울 송파구에서 18세 이상 백신 접종 대상자수가 40만4698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강서구 35만9339명 ▲관악구 32만7934명 ▲강남구 32만1814명 ▲노원구 31만7852명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 강동구 27만7525명, 성북구 27만3568명, 양천구 27만957명, 구로구 26만6484명, 영등포구 25만1295명,서초구 25만1215명, 동작구 25만63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접종대상자가 가장 적은 자치구는 중구와 종로구이다. 이들 자치구는 각각 8만5487명, 9만9953명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 28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코로나19백신 접종 세부 시행계획에 따라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서울시의사회 등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중이다.
자치구에서도 백신 접종과 관련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1반5개팀으로 자치구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구성해 총괄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추계된 인원은 코로나19 의료진 등 1~2분기 접종대상자를 포함한 것으로, 실제 접종대상자 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의료인력 등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추후 조사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백신 공급시기, 공급량, 효과 등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시는 시민 70%이상 백신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라며 "시 가용자원을 동원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접종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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