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 7명 추가..영국발 4명·남아공발 1명·브라질발 2명

이보희 2021. 2. 1.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지난 1월 25일 이후 확진자에 대한 유전체 분석을 진행한 결과 해외유입 사례 가운데 총 7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7명 가운데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 2명,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 감염자 1명이었다.

이번에 7명이 추가 발견됨에 따라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총 34명으로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명은 검역 단계, 5명은 격리 중 검사서 확진

[서울신문]

‘코로나19 방역 철저히’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22일 영국에서 국내로 입국한 사례에서 코로나19 영국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방역당국은 입국 후 실시하는 진단검사에서 이들의 검체를 채취한 뒤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영국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고,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일본 오사카에서 출발해 입국하는 여행객들이 공항 방역 관계자들과 문답을 나누고 있다. 2020.12.28/뉴스1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7명 추가로 확인�磯�.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지난 1월 25일 이후 확진자에 대한 유전체 분석을 진행한 결과 해외유입 사례 가운데 총 7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7명 가운데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 2명,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 감염자 1명이었다.

이들 7명 가운데 2명은 검역 단계에서, 5명은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7명이 추가 발견됨에 따라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총 34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23명, 남아공발 변이 감염자가 6명,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가 5명이다.

현재 영국과 남아공 외에도 미국, 프랑스 등 세계 곳곳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고 있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해외 입국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입국 후 3일 이내와 격리해제 전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며, 외국인은 입국 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영국에서 출발해 국내로 들어오는 항공편은 11일까지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