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직원 기지 발휘해 보이스피싱 범죄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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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천안중앙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최근 침착함과 기지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천안중앙지점에 따르면 A대리는 지난 달 26일 30대 고객 B씨가 예금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창구에 현금지급을 재촉하고 자금 용도를 묻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자 보이스피싱 금융사기를 의심했다.
A대리는 평소에 교육받은 금융소비자보호 메뉴얼을 통해 보이스피싱 의심 발생 시 대응방법대로 관할 지구대에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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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천안중앙지점에 따르면 A대리는 지난 달 26일 30대 고객 B씨가 예금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창구에 현금지급을 재촉하고 자금 용도를 묻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자 보이스피싱 금융사기를 의심했다.
A대리는 평소에 교육받은 금융소비자보호 메뉴얼을 통해 보이스피싱 의심 발생 시 대응방법대로 관할 지구대에 협조를 요청했다.
그 사이 통장 거래내역 등을 면밀히 확인해 보이스피싱 정황 증거를 확보했으며 출동한 경찰에게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
또 자신이 보이스피싱의 피해자임을 믿지 않는 고객을 포기하지 않고 여러 사례와 상황을 설명하며 끝까지 설득했다.
그 결과 B씨의 자산 5000여만 원을 지켜냈다. A대리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천안서북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A대리는 "앞으로도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은행원으로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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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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