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장서 심정지 시민 살린 박천용씨 '하트세이버'수상

한덕동 2021. 2. 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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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동부소방서(서장 김상현)는 신속ㆍ정확한 응급 처치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박천용(59)씨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 처치로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사람에게 수여하는 인증이다.

김상현 서장은 "심정지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귀한 생명을 살린 행동은 진정한 시민 영웅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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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장에서 심정지 시민을 구한 박천용(오른쪽)씨가 김상현 청주동부소방서장으로부터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았다. 청주동부소방서 제공

청주동부소방서(서장 김상현)는 신속ㆍ정확한 응급 처치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박천용(59)씨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탁구장에서 탁구를 치던 한 시민이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자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

덕분에 이 시민은 심정지 위기를 넘기고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하트세이버는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 처치로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사람에게 수여하는 인증이다.

김상현 서장은 “심정지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귀한 생명을 살린 행동은 진정한 시민 영웅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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