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문해교사 10명 모집

전북 완주군 진달래학교 할머니들이 출간한 그림책 '나를 보고 예쁘게 빵끝'을 기관에 전달하고 있다./뉴스1

(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올해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교육과정을 지도할 역량 있는 문해교사 1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성인문해 진달래학교는 교육기회를 놓친 노인들에게 제2의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평생학습 사업으로 10년 넘게 노인들과 배움을 함께해오고 있다.

문해교사 신청자격은 현재 완주군에 거주하고 문해교육 관련 자격증 소지자다.

문해교사로 선정되면 3월부터 12월까지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정된 교육장소나 가정방문, 전화 등으로 한글과 수학, 생활문해 등 초등과정을 지도하게 된다.

희망자는 이력서, 학습지도안 등 공고에 명시된 서류들을 갖춰 10일까지 완주군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 평생학습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애희 도서관평생학습소장은 “성인문해 교육에 관심이 있고 어르신들을 사랑으로 가르칠 수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