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위험 무릅쓰고 상가화재 신속대응한 모범시민 표창

군포=김동우 기자 2021. 2. 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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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오금동 상가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피해와 화재 확산을 막은 태권도 사범 김우섭씨에게 모범시민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우섭 사범은 지난 1월 19일 오후 4시쯤 오금동에 있는 한 상가 내 학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이를 최초로 발견해 주변인에게 신고하도록 조치한 후, 어린이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학원 원장과 함께 소화기로 초기 진화하는 등 화재 확산과 인명피해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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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시장이 김우섭씨에게 모범시민 표창장을 수여했다. /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오금동 상가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피해와 화재 확산을 막은 태권도 사범 김우섭씨에게 모범시민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우섭 사범은 지난 1월 19일 오후 4시쯤 오금동에 있는 한 상가 내 학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이를 최초로 발견해 주변인에게 신고하도록 조치한 후, 어린이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학원 원장과 함께 소화기로 초기 진화하는 등 화재 확산과 인명피해를 막았다.
이 자리에서 한대희 시장은 ”위기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한 대응으로 타인의 생명을 구한 김우섭 사범이야말로 자랑스런 군포시민이 아닐 수 없다“며, ”군포시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우섭 사범은 “화재가 났을 때 생각에 앞서 몸이 먼저 나갔다. 어린이들을 구하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그런 상황에 처했더라면 누구나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다친 사람들이 없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당시 화재는 71명이 대피하는 등 인명피해 없이 20분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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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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