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장 "4월 보궐선거 끝나면 개헌 논의 본격화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4월 보궐선거가 끝나는 대로 개헌 논의를 본격화하자며 개헌론을 거듭 주장했다.
박 의장은 1일 국회 본회의에서 2월 임시국회 개회사를 통해 "국민의 뜻이 국정과 국회에 균형있게 반영될 수 있는 권력 분산도 이뤄내야 한다. 국민 통합의 제도적 완성은 개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홍규빈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4월 보궐선거가 끝나는 대로 개헌 논의를 본격화하자며 개헌론을 거듭 주장했다.
박 의장은 1일 국회 본회의에서 2월 임시국회 개회사를 통해 "국민의 뜻이 국정과 국회에 균형있게 반영될 수 있는 권력 분산도 이뤄내야 한다. 국민 통합의 제도적 완성은 개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정치 일정을 고려하면 올해가 21대 국회가 개헌을 실행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해"라면서 "내년 3월 대선이 있다. 올해 안에 개헌에 대한 국회 합의를 이뤄내자"고 말했다.
박 의장은 "선거법 개정도 논의하자"며 "민심을 있는 그대로 의석에 반영해야 한다. 의석 구성은 득표율에 비례해야 한다. 늦지 않게 논의를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여야가 국민통합을 이룰 방안을 함께 찾는 방안으로 국회의장 직속 국민통합위를 구성할 것"이라며 "전임 국회의장 두 분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3일 출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19특위를 지체없이 구성해 백신 개발과 확보, 접종 등 안전조치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종합대책을 세워나가자"고 여야에 촉구했다.
박 의장은 "상반기 중에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법적 제도적 정비를 마무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장은 "올해는 한반도 평화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과 미국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초당적 국회의원 방미단을 구성하겠다. 여야가 국익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새해에는 반드시 남북관계에 의미있는 진전을 이뤄내야 한다"면서 "남북 국회회담 추진도 본격화하겠다"라고 했다.
dk@yna.co.kr
- ☞ '와르르 쿵'…여자 탈의실 천장에서 훔쳐보던 남성의 최후
- ☞ 친딸 성폭행하고 "합의한 성관계"…딸은 극단선택 시도
- ☞ 차태현과 조인성이 왜 시골에서 슈퍼를 운영할까
- ☞ 가수 진달래, 학교폭력 인정…'미스트롯2' 하차
- ☞ 방탄소년단 MV 의상, 낙찰액이 무려...
- ☞ "칼 들고 싸워" 신고에 경찰차 15대 긴급 출동…알고보니
- ☞ 中항문검사 뒤 '펭귄걸음' 동영상…'치욕스러운 검사'
- ☞ '7명 사망' 고속도 전복 승합차, 추월하며 과속 정황
- ☞ "내 자식인데 왜 막나요"…미혼부의 눈물
- ☞ 기념메달 주인공 된 박항서 "한·베트남 우호 돈독해지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무인카페 비밀번호로 음료 1천번 무단 취식한 10대들…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왜 이리 나대나"…트럼프 측근들, 머스크에 '도끼눈'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수능] 하루 전 교통사고 당한 수험생, 부랴부랴 보건실 배정받아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