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온라인 '라이브 견학' 10개월 만에 3300명 참여

이재은 2021. 2. 1.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던 기업 견학의 방식도 이제는 온라인 라이브 견학으로 점차 바뀔 것으로 보인다.

안랩은 지난해 온라인 '라이브(Live) 견학' 프로그램의 참여자 수가 10개월 만에 33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원격 참여와 실시간 소통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던 기업 견학의 방식도 이제는 온라인 라이브 견학으로 점차 바뀔 것으로 보인다.

안랩은 지난해 온라인 ‘라이브(Live) 견학’ 프로그램의 참여자 수가 10개월 만에 33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한 해 방문 견학 총 인원 1016명의 3배를 뛰어넘는 수치이다.

안랩 ‘라이브(Live) 견학’은 인터넷이 연결된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 참여가 가능한 비대면 기업 탐방 프로그램이다.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만 있으면 견학이 가능해 장소적 제약이 없고, 방문 견학자보다 훨씬 많은 인원의 동시 견학 참여가 가능하다.

‘라이브(Live) 견학’ 참가자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디바이스로 URL에 접속해 견학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가 라이브 견학 참여(견학 시청) 중에 견학 진행자와 실시간 채팅으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온라인 ‘라이브(Live) 견학’은 사전 녹화된 영상물을 기업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기존 온라인 견학과 달리 실제 현장에서 참관하는 견학과 큰 차이가 없다. 방문 견학과 동일하게 견학 진행자가 실시간으로 기업소개, IT·보안 직무소개, 필수 보안 정보 전달, 직무 멘토링, 사옥 투어 등을 진행한다.

특히 악성코드 분석·보안 제품 개발·보안 관제 등 여러 분야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직무 멘토링’은 참가자들이 관심 분야에 대해 즉석에서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한, 사옥투어 시에는 견학 진행자가 스마트폰을 들고 이동하면서 업무 공간, 휴게 시설, 제품 및 역사 전시관 등을 일인칭 시점으로 실감나게 전달한다.

안랩은 지난 2020년 초 코로나19 발생 이후 기존 방문 견학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기존에 진행하던 오프라인 방식의 방문 견학 횟수를 줄이고 ‘라이브(Live) 견학’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며 기업 견학 수요를 충족시켜왔다.

안랩 온라인 ‘라이브(Live) 견학’에 참여한 효성고등학교 임규연 학생은 “비대면으로 진행됨에도 풍부한 설명과 현직자 멘토링, 사옥 투어로 안랩을 상세하게 견학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롭고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랩은 비대면으로 진행돼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방지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대량 인원의 수용이 가능한 점, 원거리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온라인 ‘라이브(Live)’ 견학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이브(Live) 견학’ 참여를 원하는 10인 이상 500인 이하의 단체는 희망 날짜, 인원 등을 기재해 이메일(visit@ahnlab.com)로 신청하면 된다.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인치범 상무는 “안랩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쌍방향 온라인 ‘라이브(Live)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쌓은 온라인 견학 기본 지식과 노하우를 사회가치실현 차원에서 PDF와 유튜브(YouTube) 영상으로 제작해 기업 및 기관에 무료로 공유할 예정”이라며 “안랩의 운영 노하우 공유로 비대면 환경에서도 실제 견학과도 같이 생생한 정보를 얻고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