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용담호 수질자율관리 사업에 29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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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은 수질자율관리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용담호는 2005년 전라북도-진안군-수자원공사 간 협약을 맺고 자율관리 체제로 16년째 유지·관리하고 있다.
올해도 4개 영역, 9개 분야 42개 사업 2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담호 수질자율관리 체제를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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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수질자율관리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용담호는 2005년 전라북도-진안군-수자원공사 간 협약을 맺고 자율관리 체제로 16년째 유지·관리하고 있다.
올해도 4개 영역, 9개 분야 42개 사업 2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담호 수질자율관리 체제를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진안군은 자율관리에 대해 2년마다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유예를 받아오고 있다.
진안군은 올해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인공습지 조성,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 하천정비 및 옛도랑 복원사업, 우렁이농업, 무농약유기농업, 농기계폐오일교환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민간단체인 용담호 수질개선 주민협의회와 강 살리기 네트워크에서는 환경대학 운영, 마을별 순회 주민홍보 교육, 캠페인, 도랑살리기운동 등을 통해 자율관리 실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용담호 수질은 상수원 보호구역 미지정 기준인 TOC 2ppm 이하로 유지되고 있으며, 진안천을 비롯한 5개 주요 유입하천 수질은 담수 이후로 꾸준히 개선되어가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용담호가 전국 최고의 상수원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북 도민과 충청도민 뿐만 아니라 진안군 주민도 용담호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겠다” 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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