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칼 들고 싸운다" 허위 신고 10대 즉결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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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칼 들고 싸운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한 10대가 즉결심판에 넘겨진다.
1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4시 8분 부산 부산진구 한 빌라 앞에서 사람들이 칼을 들고 싸우고 있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
더구나 신고자와도 갑자기 연락이 두절됐고, 경찰이신고자 추적을 벌였지만 10대 A군이 허위 신고한 것을 확인했다.
한편, 부산경찰은 지난 한 해 총214건의 112 허위신고가 접수돼 이중 1명을 구속했고, 6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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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4시 8분 부산 부산진구 한 빌라 앞에서 사람들이 칼을 들고 싸우고 있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순찰차 15대와 강력팀 2개 팀을 현장에 급파했다.
하지만 경찰은 신고된 현장을 발견할 수 없었다.
더구나 신고자와도 갑자기 연락이 두절됐고, 경찰이신고자 추적을 벌였지만 10대 A군이 허위 신고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A군이 10대 인 것을 감안해 즉결심판에 넘길 예정이다.
즉결심판은 경미한 벌금·구류에 해당하는 사건에 대해 정식 형사소송 절차를 거치지 않고 법원에 바로 약식 재판을 청구하는 절차다.
한편, 부산경찰은 지난 한 해 총214건의 112 허위신고가 접수돼 이중 1명을 구속했고, 6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나머지 141명을 즉심처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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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민정 기자] k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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