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많이 따내려면 잘 써야"..황숙주 군수 '글 바르게 쓰는 방법' 특강

이학권 2021. 2. 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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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전북 순창군수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글쓰기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1일 2월 월례조회를 통해 계장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글 바르게 쓰는 방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행정에서 사용하는 문서 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외에도 행정에서의 실무와 직결되는 대외시행공문, 민원·행정비난에 대한 해명문안, 광고, 행정홍보제목 등 문안공부 등에 관해 '엘리베이터 테스트'를 예로 제시하며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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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황숙주 전북 순창군수는 1일 2월 월례조회를 통해 계장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글 바르게 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 = 순창군 제공).2021.02.01. photo@newsis.com


[순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황숙주 전북 순창군수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글쓰기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1일 2월 월례조회를 통해 계장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글 바르게 쓰는 방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행정에서 사용하는 문서 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서는 중앙행정부처 요약보고서, 광고 홍보 문안 등에 대한 관심 유발 방법을 공유했다.

황 군수는 이 자리에서 정호승 시인의 ‘고래를 위하여’,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 안도현 시인의 ‘서울로 가는 전봉준’ 등을 소개했다.

또 조선후기의 실학자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에 대한 글쓴이의 기상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행정에서의 실무와 직결되는 대외시행공문, 민원·행정비난에 대한 해명문안, 광고, 행정홍보제목 등 문안공부 등에 관해 ‘엘리베이터 테스트’를 예로 제시하며 특강을 진행했다.

황 군수는 "국비 예산확보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야 할 시기임에 따라 중앙행정부처 요약보고서 작성시 제목, 배열, 건의사항 표현 등 알기쉽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공직자는 책을 많이 읽고, 그 내용을 정리해보고 그 표현을 축약하여 가다듬는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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