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 행정공제회 3000억 자금 굴린다.."서울·분당 오피스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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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은 대한지방행정공제회(이하 행정공제회)가 조성한 3000억원대 블라인드펀드 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코람코자산신탁은 행정공제회로부터 위탁받은 블라인드펀드를 연평균 5%대 배당과 7% 이상의 내부수익률(IRR)을 목표로 서울 및 분당권 업무지구 오피스빌딩에 투자할 계획이다.
김철규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은 "안정적 배당이란 기본 위에 투자효율을 더해 목표 수익 이상의 성과로 블라인드펀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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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은 대한지방행정공제회(이하 행정공제회)가 조성한 3000억원대 블라인드펀드 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주 중 투자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블라인드펀드란 투자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금을 우선 모은 뒤에 운용사의 판단 하에 투자처를 발굴해서 신속히 투자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기존 프로젝트펀드와 비교해 목표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행정공제회로부터 위탁받은 블라인드펀드를 연평균 5%대 배당과 7% 이상의 내부수익률(IRR)을 목표로 서울 및 분당권 업무지구 오피스빌딩에 투자할 계획이다. 운용기간은 총 13년이다.
약정 총액의 60%는 대형 오피스를 대상으로, 나머지는 중형 사이즈 오피스 위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세웠다.
김철규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은 "안정적 배당이란 기본 위에 투자효율을 더해 목표 수익 이상의 성과로 블라인드펀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람코는 2016년 국내 최초로 100억원 규모의 대체투자 블라인드펀드를 설정했다. 이후 교직원공제회, 주택도시기금, 농협중앙회 등으로부터 투자 자금을 위탁받아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인 약 3조원의 블라인드 자금을 운용한다. 투자 효율성을 인정받아 자금 운용 규모가 4년 만에 약 300배 성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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