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소상공인에 설전 재난지원금 지급키로

김성훈 2021. 2. 1. 14: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의정부시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2차 재난지원금을 설전 지급키로 했다.

안병용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생업 현장에서는 절규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집합 금지, 영업 제한 등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 지급을 긴급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상 집합 금지, 영업 제한 등 행정명령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일 재난지원금 지원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집합금지 업종 50만원, 영업제한 업종 30만원씩 각각 지원

[더팩트 l 의정부=김성훈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2차 재난지원금을 설전 지급키로 했다.

지원방식은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안병용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생업 현장에서는 절규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집합 금지, 영업 제한 등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 지급을 긴급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상 집합 금지, 영업 제한 등 행정명령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다.

이에 따라 24개 업종, 1만2674개 업소가 혜택을 받게 된다.

집합 금지 업종에는 50만원을, 영업 제한 업종에는 3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달 27일 폐회된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의정부시 재난지원금 지급 조례'를 제정하는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

시는 편성된 43억원의 예산을 설 이전에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안 시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고 개인위생 예방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며 "시민들께서 조금 더 힘을 내 주셔서 이 위기를 이겨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newswork@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