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8년 동안 축구장 45개 크기 옥상 녹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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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18년 동안 서울 시내 764개 건물 옥상에 32만㎡가량의 녹지공간을 마련했다고 서울시가 1일 밝혔다.
건물 옥상에 꽃·나무 등 녹색식물을 심는 서울시 옥상녹화 사업은 지난 2002년 시작됐다.
이런 효과 때문에 서울시는 올해도 서초동 대법원청사 등 23곳(9150㎡)을 대상으로 옥상녹화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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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18년 동안 서울 시내 764개 건물 옥상에 32만㎡가량의 녹지공간을 마련했다고 서울시가 1일 밝혔다. 축구장 45개 규모다.
건물 옥상에 꽃·나무 등 녹색식물을 심는 서울시 옥상녹화 사업은 지난 2002년 시작됐다. 시민 쉼터 역할은 물론 열섬현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지난해 6∼11월 옥상녹화를 한 구간과 안 한 구간의 지표면 온도를 비교해 실험한 결과를 보면 옥상녹화를 한 구간의 평균 온도가 3.1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옥상녹화를 적용한 건물의 평균 에너지 소비량도 평균 12∼15% 절약됐다고 한다.
이런 효과 때문에 서울시는 올해도 서초동 대법원청사 등 23곳(9150㎡)을 대상으로 옥상녹화 사업을 진행한다. 또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월에는 조례 제정을 통해 자치구·공공기관·민간 건축물의 옥상녹화 보조금 지원 비율을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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