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적극 응대' 남해 창선면, 모든 좌석 출입문 향해 배치

지성호 2021. 2. 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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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창선면 행정복지센터가 사무공간 혁신을 통한 주민밀착형 민원서비스에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창선면 행정복지센터는 새해 들어 모든 공무원의 좌석 방향을 출입문 쪽으로 향하도록 배치해 즉각적인 민원 응대가 가능하게 했다고 1일 밝혔다.

공무원들은 민원인들과 직접 눈을 마주치며 표정을 살피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들으며 응대하고 있다.

사무공간 혁신을 통한 주민 밀착형 민원 서비스가 한 달여 지속하면서 주민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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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과 공무원 마주보기..주민 밀착형 민원서비스 '호평'
남해군 창선면 행정복지센터 사무공간 배치 혁신 [남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해=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남해군 창선면 행정복지센터가 사무공간 혁신을 통한 주민밀착형 민원서비스에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창선면 행정복지센터는 새해 들어 모든 공무원의 좌석 방향을 출입문 쪽으로 향하도록 배치해 즉각적인 민원 응대가 가능하게 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는 비정규직 직원 몇 명만 출입구 가까운 민원대에 배치해 민원 처리를 도왔다.

하지만 이제는 전 직원이 민원대 업무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바뀐 것이다.

또 민원대 칸막이도 없애 공무원과 민원인 간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공무원들은 민원인들과 직접 눈을 마주치며 표정을 살피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들으며 응대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는 매월 1회 이상 친절 교육을 하고 매주 1회 이상 업무 공유와 협업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사무공간 혁신을 통한 주민 밀착형 민원 서비스가 한 달여 지속하면서 주민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이장들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순철 창선면장은 "사소하게 보이지만 주민들에게 더 다가가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시도하는 게 곧 혁신의 조건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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