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3' 박원숙 "살림 못하는 혜은이, 나도 놀랐다"

윤성열 기자 2021. 2. 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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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원숙이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시즌3에서 살림을 못하는 가수 혜은이를 보고 놀랐다고 털어놨다.

1일 오후 KB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 23일 시즌2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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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배우 박원숙 /사진제공=KBS

배우 박원숙이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시즌3에서 살림을 못하는 가수 혜은이를 보고 놀랐다고 털어놨다.

1일 오후 KB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원숙은 "우리가 연기하고 노래 부르고 다녔지, 살림은 수십 년 동안 놓지 않았냐"라며 "그러니까 살림 못하는 건 너무 당연하지만, 나도 혜은이를 보면서 놀랐다. '저렇게 (살림을) 못할까' 싶더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또한 "모든 분들이 내 나이에 이렇게 못하나 놀라는데 그런 걸 보면서 재미가 있는 것 같다"며 "'저 사람들도 우리랑 똑같구나', '남다르지 않구나' 생각이 들 것 같다. 날것의 맛 때문에 더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원숙은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출연 자격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저희 프로그램은 아무나 못 들어온다"며 "젊고 싱싱한, 아무 아픔 없는 사람은 못 들어온다. 아픔을 겪고 서로 어우러져야 이런 진한 사골 육수의 맛이 난다"고 전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 23일 시즌2를 마쳤다.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오는 시즌3에는 배우 박원숙과 김영란, 가수 혜은이가 시즌2에 이어 출연하며, 배우 김청이 새 멤버로 합류해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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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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